아이에게 책 읽기를 더 즐겁게! 영어 발음 개선을 위한 조언
영상보다 책읽기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는 놀라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그림책은 영어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려운 외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짧은 시간 안에 어휘량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림책 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세상도 넓어집니다. 영어 영상 보다 영어 그림책이 더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려면 부모의 영어 발음이 좋아야 하나요? 많은 부모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발음이면 됩니다. 그럼, 영어 발음을 개선하고 아이들과 함께 영어 그림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몇가지 조언을 소개하겠습니다.
영어 그림책 즐겁게 읽기
1. 소리 내어 발음하기: 올바른 발음을 연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소리를 내어 발음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그림책을 읽기 전 단어들을 크고 명확하게 발음해 보세요. 책 속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흉내 내면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음으로 향상 됩니다.
2. 녹음해서 듣기 : 자신이 읽은 내용을 녹음하고 다시 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어색한 발음이 발견되면 그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하세요. 그리고 나서 아이와 영어 책을 읽게 되면 자연스러운 발음을 구사하게 됩니다.
3. 노래로 발음 향상시키기 : 노래는 발음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영어 발음 연습에 도움이 되는 노래나 동요를 찾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불러보세요. 재미와 발음 교정에 도움이 됩니다.
4. 유튜브 영상 참조하기 : 유튜브에 그림책 제목을 검색하면 책을 읽어주는 다양한 영상이 있습니다. 양질의 영상을 찾기 위해서 조회수가 높은 것부터 들어보세요. 그중에서 가장 좋은 영상은 그 책을 쓴 저자가 직접 읽어주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hipx6HJs4XQ?si=SukDKo-_obhn97oH
4. 그림과 이야기에 집중: 영어 그림책을 읽을 때 발음에 너무 집중하기보다는 그림과 이야기에 주목하세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먼저입니다.
기억하세요. 중요한 것은 완벽한 발음이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영어를 사용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발음은 연습을 통해 개선됩니다. 부담 갖지 말고 책 읽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끽해야 합니다.
영어 그림책 읽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엄마와 아빠가 너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있다"는 인식을 아이에게 심어주는 겁니다. 영어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부모와 교감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아이들은 저절로 그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아이와 읽기 좋은 그림책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The Runway Bunny"는 엄마 토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하는 아기 토끼 이야기입니다. "엄마가 쫓아오면, 난 시냇물로 도망가서 물고기가 될 거야" "네가 물고기가 되면, 난 어부가 되어 널 잡을 거야"라고 하면서 마직막에 "나는 네 엄마가 되어 널 안아줄 거야"라는 말에 아기 토끼는 엄마 곁에 남아 있기로 합니다. 엄마에게 의존하는 나와 홀로 선 나라는 어린이의 두 가지 세계를 보여줍니다.
모 윌렘스의 "Don't let the pigeon drive the bus"는 버스를 몰고 싶다고 떼쓰는 아이의 심리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의 그림책상인 칼데콧 아너를 수상한 그림책입니다.
말풍선 안에 문장은 독자에게 건네는 말입니다. 버스기사가 "비둘기에게 버스를 몰게 하지 말아요"라고 독자에게 부탁한 뒤 자리를 떠납니다. 그러면 비둘기가 나타나서 "버스를 몰게 해 주세요"라고 조릅니다. 마치 독자가 "안 돼, 버스를 몰지 마"라고 대답해야 할 것 같은 구성입니다.
크리스천 로빈슨의 "Last stop on market street"는 버스를 타고 가난한 동네에 간 할머니와 아이가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하는 이야기입니다. 이곳에서 아이가 다양한 사람을 만나 유대감을 형성해 나갑니다. 뉴베리상, 칼데콧상, 코레타 스콧 킹 상을 수상하면서 미국 아동문학 최고상을 휩쓸었습니다.
크리스천 로빈슨의 "Milo imagines the world"는 형실과 주인공 마일로가 스케치북에 그리는 그림의 세상이 번갈아 나오면서 아이가 그림으로 현실을 수용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로빈슨이 표현한 다양한 세계가 교차하는 그림이 큰 깨달음을 주는 동화책입니다.
'엄마표영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표 영어, 초등 저학년 영어영상 추천 (1) | 2023.12.04 |
---|---|
어휘력 UP! 사고력과 배경 지식 풍요롭게 하는 법 (0) | 2023.11.23 |
아이와 함께 영어 그림책 읽기: 재미로 배우는 언어 (1) | 2023.11.02 |
영어 그림책 읽기 활용편 (0) | 2023.10.24 |
파닉스 이후 영어 그림책 읽기 : 얼리 리더스편 (2) | 2023.10.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