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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우리 아이 영어 습관 시작해보기

jinyjina 2024. 12. 6.

아이들 겨울 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방학은 2달 정도로 기간도 길고, 날씨가 추워서 집안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때, 우리 아이 영어 습관을 정착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래서 제가 1일 1영어 그림책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영어 그림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수준별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영어 그림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같이 소개해 드릴 테니 많이 활용해 보세요.

겨울방학, 우리 아이 영어 습관 시작해 보기

단어 인지 콘셉트 북

영어와 처음 만나서 친해지는 단계에 읽으면 좋은 그림책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이 단계 아이들은 영어가 낯섭니다. 때에 따라서는 아예 알파벳 자체가 익숙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부터 단어 인지 콘셉트 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기심 장치를 활용한 단어 인지 그림책 : Opposites 

패트릭 조지 작가의 책으로 필름지 하나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입니다. '투명 필름지'에 그려진 똑같은 그림이 배경 그림이 바뀜에 따라서 정반대 의미를 갖게 되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음원이 없다면 유튜브 음원 활용하기

 

 

land 페이지에서 필름지 한장을 넘기면 land에 나무가 생기는 구조입니다. land와 sea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영어 그림책을 부모님이 읽어 주실 때 큰 문제가 한글로 번역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들이 영어를 한글로 바뀌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어리면 어릴수록 영어를 영어로 생각해 줄 수 있는 힘을 키워주세요. 

그래서 이책이 효과적입니다. 한글로 설명해 주지 않아도 그림으로 단어를 인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책을 싫어하는 초등학생들도 시도해 보세요. 영어 원서에 재미 붙이게 하는 원서 필독서 중에 하나입니다.

 

책을 읽어 주면서 어휘를 확장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엉이가 있는 페이지에서 'In vs. Out'만 읽어 주고 넘어가는 대신, 부엉이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owl(부엉이)', 색깔인 'Brown'과 'Orage' 'Cage'도 소리 내서 말해줍니다. 

반복해서 읽다가 아이가 단어를 넘어 문장의 의미를 습득할수 있게 되면 문장의 형태로 그림을 익히게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The orage owl is out of the cage'라고 말해 줍니다. 

다음 영상을 보면서 책에 표현된 그림을 어떤 영어단어로 표현하면 좋을지 힌트를 얻어보세요. 아이에게 책을 읽기 전 참고하면 좋습니다.

책 읽으면서 영어로 말해 보기

 

그래서 한 번 구입한 책은 버리지 마시고 이런 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도 한번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기 때문에 문장을 만들 때 더 수월합니다.

이 책을 읽고 반대말 개념의 다른책도 읽어보세요. 한 권의 책만 읽는다면 아이들이 개념을 잡기 쉽지 않습니다. 반대말과 관련된 재미있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 

라임과 그림이 재미있는 그림책 : Opposites

Opposites by Sandra Boynton

산드라 보인튼의 'Opposites'입니다. 패트릭 조지 그림책은 투명 필름지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산드라 보인튼의 그림책은 재미있는 그림과 라임으로 흥미를 자극합니다.

'HEAVY'는 무거워서 볼드체로 사용하면서 그림이나 글자체로 봐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절대 한국어로 단어 뜻을 설명하지 마세요. 

 

IN and OUT, WHISPER and SHOUT

HEAVY and LIGHT, DAY and NIGHT

 

이렇게 라임이 맞으면 음악을 듣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듣기에 좋고 나중에 기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책을 읽었다면 독후활동으로 '슈퍼심플송' 영어 동요를 들으면서 리뷰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영어 동요로 배우는 반대말 개념 바로가기

 

단어에서 확장된 문장 연습에 좋은 그림책 : Oh my oh my DINOSAURS!

산드라 보인튼의 그림책으로 반대말 개념이 단어가 아닌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더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완벽한 문장은 아니지만 조금씩 문장을 연습하는 아이들이게 효과적입니다. 반복해서 읽어 본 다음에 그림만 보고 말로 해보는 연습도 효과적인 스피킹 연습입니다. 

문장이 나오기 시작하면 청독을 해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청독이란 음원을 들으면서 문자를 읽는 방법입니다. 아직 글을 못읽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독서 방법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엄마랑 같이 단어를 하나씩 집으면서 시도해 보세요.

음원이 없다면 유튜브 음원 활용하기

 

책을 읽으면서 문자를 재미있고 감정을 실어서 읽어야 아이들이 관심있게 듣는다는 거 다 아시죠? 거기다 여력이 되시면 그림보고 영어로 이야기해보세요. 그래야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요.

"Dinosaurs are sad. They are crying. What happened to the ballon" 

영어로 말하기 힘드시면 아래 소개시켜드린 유튜브 영상을 아이와 책 읽기 전에 한 번 따라 말해 보세요. 영어가 어렵지 않아서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책 읽으면서 영어로 말해 보기

본격적인 문장으로 말해보기 : Opposite things

어느 정도 반대말 개념이 생기고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면 질문형식의 그림책을 시도해 보세요. 플랩북 형식이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반대말 개념의 책을 읽어오면서 반대말을 알게 되었으니 질문을 하면 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세요. 

1일 1영어 그림책 도전

영어는 언어입니다. 매일 꾸준히 할 때 실력이 향상됩니다. 긴 겨울방학 아이와 영어 습관 만들어 보세요. 제 블로그 보면서 책 한권씩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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