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영어 도서 추천 가이드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란?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일까요? 바로 아이 수준에 맞고 선호하는 주제의 책이 바로 가장 좋은 책입니다. 연령에 맞고 본인 기호에 맞아야 흥미를 갖고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아이가 어릴 때는 그림만 봐도 뜻을 알 수 있는 책이 좋습니다. 아직 영어라는 언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림으로 단어나 문장을 유추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대화가 있는 책이 좋습니다.자신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영어로 표현하면 쉽게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책 읽기 전 아이 파악하기

연령별 파악하기

40개월 ~ 만 5세

40개월 ~ 만 5세에는 빈출 언어의 노출이 많은 것이 좋습니다. mom, dad, sister, brother 등 가족과 자신 내부에 관한 것이면 더 좋습니다. 이런 어휘들과 함께 반복된 문장이면서 리듬감 있는 책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Davide Shannon의 Diaper David 보드북 시리즈(4권)

 

 

Todd parr 보드북(11권)

 

How do dinosaurs 보드북(9권)

 

유치원, 미취학 아동

유치원, 미취학 아동은 그림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pictuer book이 좋습니다. 그리고 why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되는 도서를 선정해야 합니다. 이때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선호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하는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이의 호기심 발달에 좋습니다. 

 

코믹한 줄거리의 그림책

Pants

To market To market

Twenty four Robbers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

Bear Hunt

Hooray for Fish

 

Dear Zoo

공룡이 나오는 그림책

Dinosaur Roar

Dinosaur encore

 

기차, 버스가 나오는 그림

Freight Train

School Bus

Magic Train Ride

 

초등학생 

저학년은 다양한 읽을 거리를 input 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즉, 양이 중요 합니다. 이 시기에는 언어의 발달이 급증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좋아할 만한 것을 도서관에서 대출받은 후 아이가 반복해서 읽기를 원한다면 그때 구매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고학년은 가볍게 읽을 거리에서 챕터북, 소설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생각을 할 수 있는 사고가 확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한글책도 같이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한글 수준이 어느 정도 되어야 영어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한글 문해력 없이는 영어 문해력도 쌓아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발음 좋게 읽는 다고 그 글을 이해한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이해 없이 그냥 단어만 읽을 수 도 있기 때문에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성향, 관심도 파악

그림 등 일러스트를 좋아하고 비교적 짧은 글을 선호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Donald Crew 시리즈

 

Anthony Browne시리즈

 

이런 도서들을 읽어 주면서 "What can you see? What are he or she doing?"이라고 질문하면서 대화를 유도하면 좋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나 해결사가 등장하는 종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맞는 도서 추천합니다.

I spy

 

If you give a mouse a cookie!

 

이런 도서는 원인과 결과를 강조하기 때문에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 싫어형 아이

본인이 선호하는 주제라도 읽기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때 너무 강요해서는 영어원서와 영영 멀어질 수 있습니다. 마더구스 등 리듬감 있는 노래를 들려준다든지, 아이가 직접 만든 이야기를 영어로 만들어서 아이 목소리 혹은 엄마 목소리로 녹음해 보면 좋습니다. 영어로 만들기 어렵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만들어 드립니다. 이메일 알려주시고 비밀 댓글로 달아 주세요. 

본인 목소리 혹인 자신이 좋아하는 목소리로 녹음된 이야기를 듣다보면 영어 input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 일 수록 차근차근 천천히 영어에 노출시켜 주세요. 무조건 영어 학원을 보내면 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영어란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

아이들에게 적합한 도서를 선택하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연령별, 선호도, 기질 등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도서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어 원서뿐 아니라 한글책도 같이 읽게 도와주면 더욱 좋습니다. 한국어 문해력이 완성되어야 영어 문해력도 완성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노력하되, 강요하지 않고 천천히 익숙해 지도록 도와야 합니다. 영어가 어려운 언어가 아닌 즐거운 언어임을 아이들에게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독서를 즐기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가는 여정을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