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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에는 있고, 대치동 영어에는 없는 3가지

jinyjina 2024. 6. 21.

엄마표 영어에는 있고, 대치동 영어에는 없는 3가지_썸네일

엄마표 영어를 하려고 보면 책이나 유튜브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물론 모든 방법이 장단점은 있지만, 교육의 최정상인 대치동에서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있다면 한 번쯤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영어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학원일 텐데 정말 효과적이라면 적극 반영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 대치동 영어에는 없는, 엄마표 영어에만 있는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엄마표 영어에는 있고, 대치동 영어에는 없는 3가지

흘려듣기

엄마표 영어에 관심있어 책과 영상을 찾아보시면 흘려듣기와 집중 듣기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흘려듣기는 일상 및 놀이 상황에서 라디오 소리를 듣는 것처럼 귀로만 영어를 듣는 것을 말합니다. 

엄마표 영어를 하시는 분들은 오늘 흘려듣기 몇 시간, 집중듣기 몇 분을 했다면 기록하기도 합니다. 저도 한창 영어 공부를 할 때 CNN을 틀어놓고 하루 종일 몇달 몇 년을 생활한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반대되는 개념으로 집중듣기가 있는데 이는 집중해서 눈으로 글자를 읽으면서 소리를 듣는 방법입니다. 엄마표 영어에서 이 두 가지가 필수인 것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영어는 언어이다 보니 노출 시간이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대치동에는 흘려듣기가 없습니다. 저도 경험상 이점은 공감합니다. 우리의 뇌는 한번에 다양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멀티태스킹은 대단히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보다는 익숙하고 반복적인 일이어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새롭게 배우거나 서툰 영역의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일을 할 때면 하나에만 집중해야 효율이 납니다. 

그래서 영어를 듣게 하고 싶으시면 쉬는 시간에 영어 영상을 집중해서 보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흘려듣기 대신 영어 영상, 음성을 통헤 제대로 된 리스닝을 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레벨에 맞는 영상, 음성을 듣게 해야 합니다. 

듣기 관련한 블로그 참고해 보세요. 흘려듣기보다는 리뷰듣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글 뜻 쓰기

대치동 영유 및 초등 영어학원에서는 어려운 단어라 하더라도 한국어로 뜻을 알려주지 않고 영어로 상황을 설명하고 예시를 보여주며 단어의 뜻을 알려줍니다. 단어하나하나마다, 그림과 상황 설명을 통해서 언어로써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겁니다. 유초등 시기에는 언어 발달이 뛰어나다보니 언어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단어를 습득하는 과정 그 자체도 영어 실력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영어 단어를 영어로 생각하고 이해한다면 영어적 사고방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 초등 고학년 부터는 수능영어나 내신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단어를 빠르게 많이 암기해야 합니다. 그러서 이런 방식은 초등 저학년까지만 유지해 주셔도 충분히 영어적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영영으로 어휘를 배우면 쉬운 레벨의 어휘인 경우 그림 하나만 봐도 쉽게 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대치동에서는 심지어 스펠링 테스트를 하는데도 한국어 뜻은 쓰지도 배우지도 않습니다. 영어를 불러주면 받아쓰기를 하듯 스펠링을 쓰는 것만 테스트합니다. 

한글뜻없는 영어교육, 엄마표 영어에 적용하기

우선, 영어 교재와 음원, 영상으로 영어에 몰입하고 빠져 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흘려듣기가 아닌, 리뷰 듣기를 활용하고, 아이가 선호하는 내용이나 캐릭터,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영상을 꾸준히 노출시켜 주세요.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엔 영영 사전을 이용하여 정의와 예시를 보여주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그래도 어려운 때엔 한영사전을 이용하는 순서로 적용해 보면 좋습니다. 

학원만 믿는 부모는 대치동에 없다.

아무리 좋은 학원이라 하더라도 학원만 보낸다고 아이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기는 어렵습니다. 비싼 비용을 들여서 영유를 보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학원만 보냈을 확률이 높습니다. 영유만 보내고 집에서 백업을 해주지 않으면 영어 실력을 크게 향상하기 어렵습니다.

대치동에서 유명 영어 학원 레테에 통과할 수 있는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집에서 엄마표 영어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부모의 백업에 의해 아이들의 영어의 아웃풋이 다릅니다. 

부모의 백업이라 함은 자녀의 영어 레벨에 맞는 다른 책들도 같이 읽고 영어 영상도 노출 시켜 주는 등의 활동입니다. 

엄마표 영어가 부담스러워서 학원을 보내 신다면 절대 학원만 믿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신다면 아이 영어 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영어는 언어이다 보니 절대적인 노출 시간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영어 학원을 간다고 얼마나 노출이 될까요? 한국인 선생님 설명만 듣다고 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원을 보내시더라도 엄마표 영어의 병행은 필수입니다. 유초등 저학년 때만 엄마표 영어로 꾸준히 루틴화 한다면 그 이후로는 전혀 힘들지 않고 쉽게 엄마표 영어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언어입니다.

영어는 언어입니다. 단순히 학원에서 설명만 듣고 온다고 늘 수 없습니다. 일상에서 매일매일 영어 노출이 이루어져야 영어식 사고가 생기고 언어의 감이 생깁니다. 언어의 감이 생긴 아이들은 조금만 공부를 하면 금세 수능 영어, 내신 영어에 적응하고 고득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힘드시지만 초등 저학년 때만이라도 엄마표 영어로 아이들 영어 노출 시켜주세요. 조금씩 성장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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