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영어 그림책 추천

도서관에 가 보면 다양한 영어그림책이 많아서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되실 거예요.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선택하면 이상적이지만, 아이들이 책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아예 선호도가 없을 수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아이 입장에 맞는, 또래 아이들의 주제가 담긴 책을 선택하면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 이야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거기다고 좋은 생활습관을 이야기해주는 책을 선택하면 일석이조입니다. 

오늘 생활 습관을 주제로하는 영어그림책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생활습관 영어 그림책 추천

아이 눈높이 인성 그림책

I Can Share! 

아이들이 흔히 겪을 만한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해 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기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갖습니다. 이 상황에서의 대처방법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에게 내 것을 친구에게 무조건 양보하라는 강요가 아닌, 함께 노는 방법을 찾아줍니다. 

Karen Karz's good manners collections 시리즈는 총 4권으로, 'No hitting' 'No Biting' 'Excuse Me'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생활예절과 좋은 인성을 심어 주는 그림책으로 함께 활용해 보세요. 

Pip and Posy : The Super Scooter

요즘 외동인 아이들이 많아서 배려를 말로 가르치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가정이 아닌 유치원, 학교등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기에 배려를 배워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시킬 수 있는 그림책을 활용해 보세요. 

이 책에서 친구 사이의 갈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화해하고 다시 재미있게 노는 내용입니다. 엄마가 그림책을 읽어 주고 배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편식쟁이들을 위한 그림책

I will never not ever eat a Tomato

유명한 찰리와 롤라 시리즈 아시죠? 찰리는 편식을 하는 동생을 위해서 먹기 싫은 음식을 먹는 재미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고, 롤라는 오빠를 위해 토마토를 먹는 이야기 입니다. 찰리와 롤라는 영어 영상도 있으니 같이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내용이 교육적이고 영어 내용도 간결해서 그림책과 영상 두 가지 모두 활용하기 좋은 책입니다. 

스마트폰과 TV 시청 습관을 줄여주는 그림책

Square eyes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 기기에 둘러싸여 하루하루 보냅니다. 그러다보니 엄마의 잔소리는 늘어갑니다. 이럴 때 읽어 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TV를 너무 좋아하는 판다는 TV를 너무 많이 봐서 눈이 네모로 변했습니다. TV시청을 줄인 다른 친구들이 예쁜 눈을 갖게 되자 판다도 부러워서 TV 시청을 줄이고 예쁜 눈을 갖게 된 내용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동심이 있어서 눈이 네모로 변할까 봐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효과도 보게 됩니다. 

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

The Mixed-Up Chameleon

아이가 커 갈수록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 중요해 집니다.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신경 쓰기 시작합니다. 자존감을 말로 표현하기 너무 힘듭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어주세요.

작은 카멜레온은 자신이 부러워하는 대상의 색깔을 따라가다 결국 자신의 초록색 모습으로 돌아온 내용입니다. 아이들에게 남들과 똑같아지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해주는 그림책입니다. 

Giraffe Problems

긴 목이 너무 부끄러운 기린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거북이는 기린의 긴 목을 부러워합니다. 그러면서 둘은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멋진 친구가 됩니다. 10대 아이들에게도 읽어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을 통한 인성교육

인성교육을 가정에서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가 커갈 수록 부모님 말보다 친구들, 다른 사람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그럴 때 화 내지 마시고 인성에 관한 재미있는 영어 그림책 읽어 주세요. 책을 통해 아이들도 분명 느끼는 것이 있을 거에요.